
1. 기능 화성의 확장과 모호성 증가 낭만주의(19세기) 시대의 음악은 고전주의 시대의 전통적인 기능화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이를 확장하고 변형하는 방향으로 발전하였다. 부감 7화음(Secondary Dominant)과 차용화음(Borrowed Chord)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예상치 못한 전개가 많아져 어려운 화성 진행이 자주 등장하였다. 또한 해결되지 않는 불협화음을 사용하여 긴장감을 지속해서 유지하는 기법도 두드러졌다. 이러한 변화는 음악에 더욱 풍부한 감정을 부여하고, 기존의 기능화성 체계를 더욱 유동적으로 만들었다. 브람스의 '교향곡 4번'은 전적 구조 속에서 색채적인 화성을 강조했고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은 전통적 화성을 유지하면서도 복잡한 조성 변화를 활용한 것이다. 2. 반음계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