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하면 바흐와 헨델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음악의 아버지는 바흐이고 음악의 어머니는 헨델이라고 학창 시절 음악 시간에 그렇게 배워왔습니다. 바로크 음악의 또 다른 거장이자 오페라와 오라토리오의 거장인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 1685~1759)에 대하여 이 시간에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오페라와 오라토리오의 차이를 말하자면 오라토리오는 극적인 연출 없이 음악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며, 주로 교회나 연주회장에서 공연되며 오페라는 연기와 무대 연출이 포함된 종합 예술입니다. 헨델은 웅장한 음악과 감동적인 멜로디로 수많은 음악 애호가에게 사랑받았으며, 특히 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Messiah)*는 지금까지도 세계적으로 연주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