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바로크 시대의 기능화성과 지속 저음(Basso Continuo) Baroque시대(1600~1750)는 서양 음악에서 화성이 급격하게 발전한 시기로, 조성 음악(Tonality Music)의 기초가 정립된 시기였다. 르네상스 후기의 모달 시스템(선법 체계)에서 벗어나 장조(Major)와 단조(Minor) 체계가 자리 잡으면서 기능화성이 발전하였다. 기능화성이란 화음들이 특정한 역할을 가지며, 조성을 중심으로 긴장과 해소를 만들어내는 개념이다. 이 시기의 음악에서는 토닉(I), 서브도미넌트(IV), 도미넌트(V)의 관계가 더욱 뚜렷해지면서, 화성 진행이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하였다.이와 함께 지속 저음(Basso Continuo)이 바로크 시대 음악의 중요한 요소로 등장했다. 지속 저음은 작곡가가 특정..